
이 세상에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은 머물러 있지 못하고 변해갑니다. 그 중 가장 경이로운 것은 우리 인생의 변화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갓 출생한 아이도 울며 숨쉬기 시작할 때부터 놀라운 변화의 순간들을 맞이 하게 됩니다.
하루하루 키가 커지고 몸무게가 늘어 가면 어느 날 새로운 능력이 나타나게 되어 아이에게는 즐거운 일이 되며 이를 지켜보는 모든 이들에게 기쁨을 주게 됩니다.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두 가지 축복, 두 발로 걸으며 말할 수 있게 되기까지 300일이 넘는 긴 시간이 걸리게 되며, 이 후로도 아이의 능력은 계속 증진되어 10년이 지나는 동안 홀로 또는 함께 생각하고 행동하는 새로운 존재가 되어갑니다.
이러한 놀라운 변화의 과정은 어느 누구에게나 일어나지만 사람 마다 동일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대뇌를 비롯한 신경계가 발달 변화하면서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데 그 누구도 이러한 변화를 멈추거나 순서를 조작 할 수 없습니다.
아이의 발달을 보는 것은 모든 이들의 소망이며 기쁨입니다.
아이의 발달을 도와주는 이들이 모인 이 곳에서 그 소망을 보며 함께 기쁨을 누리기 원합니다.